유사 이래 인류가 만들어낸 대표적인 이념에는 공산주의와 자본주의가 있다. 자본주의든 공산주의든 모두가 잘살고 행복한 나라로 만들려는 의도에서 출발한 사상이다. 수많은 국가 지도자들은 이 두 이념의 가치를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자신들에게 부여된 권력을 행사하여 나라를 이끌어왔다. 역사적으로 어떤 이념을 적용했을 때 더 행복한 나라가 만들어졌는가에 대한 것은 논외로 하자. 문제는, 이념적 차이가 있는 국가 내부에 공통의 문제를 안고 있다는 것이다. 그것은 바로 ‘부의 편중’이다.


공산주의는 일부 소수계층인 공산당 고위 관리들만이 부를 독식하고 인민 전체가 평등하게 살지 못하는 불공평한 사회를 만들어냈다. 그렇다면 자본주의는 어떠한가. 공산주의 사회가 만들어낸 결과물에 비해 구성원 전체에 미친 행복지수가 상대적으로 나은 것은 부인할 수 없다. 허나 내밀한 그 속을 파헤치면 매우 심각한 폐악의 사슬이 잔존해 있고 그것이 심화될수록 곳곳에서 파열음이 들려오기 시작한다. 겉은 화려해 보여도 창출된 ‘부’는 소수의 전유물일 뿐 대다수 민중들은 빈곤 속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민중들이 느끼는 부당함은 먹고사는 문제에 그치지 않는다. 정치, 외교, 문화, 사회 전반에 걸쳐 불평등, 불공평, 부정부패의 갈등의 고리로 엉켜 있다. 이로 인해 수많은 민중들은 고통과 혼란 속으로 내몰려 있다. 때때로 사람들은 참을 수 없는 분노를 가지고 정의로운 사회 구현을 위해 목숨 건 투쟁을 벌이기도 한다. 이 혼돈하고 불안한 현실 앞에 자신들을 더 나은 세상으로 이끌어줄 완전한 리더십을 갖춘 지도자가 나타나서 작금의 현실을 타개하고, 보다 나은 이상 사회를 만들어준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며 말이다.


여기서 잠깐, 역사 속에 등장했던 위인, 영웅이라 일컫는 지도자들을 떠올려보자. 그리스에는 용맹함과 지략을 겸비했던 알렉산더 대왕이 있다. 프랑스에는 온 유럽을 지배했던 불세출의 영웅 나폴레옹이 있다. 로마에는 천년 로마제국의 기틀을 놓았던 인물 “왔노라, 보았노라, 이겼노라”는 명언의 주인공, 시저가 있다. 그는 지성, 설득력, 지구력 등 리더의 자질을 두루 갖춘 장군으로 평가되고 있다. 대한민국에는 단연 세종대왕을 꼽을 수 있다.


오늘날, 혼란한 이 시대에 이 같은 위인과 영웅들이 나타난다면 세상을 보다 살기 좋고 행복한 곳으로 만들어줄 수 있을까. 사회 곳곳에 만연한 분열과 갈등의 분위기를 행복의 축제 모드로 전환해줄 수 있을까. 과연 우리 주위에 도사리고 있는 재앙의 위험 요소들을 모두 해결해줄 수 있을까. 매번 선거 시즌만 되면 고통 속에 살아가는 대다수의 민초들은 자신들에게 행복과 더 나은 삶을 선사해줄 새로운 지도자를 만들어낸다. 그렇게 만들어진 지도자들이 우리의 구세주가 되어주었는가? 우리가 바라는 이상을 실현해주었는가? 우리는 누구를 기다리고 있는가? 아니, 우리는 누구를 기다려야 하는가?


성경은 여기에 대한 해답을 가르쳐주고 있다. 전혀 예상치 못했던 인물이다.

인류는 누구를 기다려야 하는가-하나님의교회 안상홍님

 

궁금하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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