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을 나누는 헌혈, 환자에게도 기증자에게도 좋다

 


헌혈이란 혈액의 성분 중 한 가지 이상이 부족하여 건강과 생명을 위협받는 다른 사람을 위해,

건강한 사람이 자유의사에 따라 아무 대가 없이 자신의 혈액을 기증하는 사랑의 실천이자,

 생명을 나누는 고귀한 행동입니다.

대한적십자사에서는 헌혈에 대해 홈페이지에서 위와 같이 소개하고 있다.

많은 봉사활동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생명을 나누는 헌혈은 너무나도 중요하고도 고귀한 봉사라고 할 수 있겠다.

혈액은 아직 인공적으로 만들 수 없고, 대체할 물질도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서는 헌혈이 유일한 수단이다.

그러나 헌혈한 혈액은 장기간 보관이 불가능하고(혈소판의 경우 5일),

현재 의약품의 원재료가 되는 혈장성분의 경우는 외국에서 수입하고 있기 때문에 더 많은 사람들의 헌혈 참여가 필요하다.

수입 없이 혈액을 자급자족하기 위해서는 연간 약 300만 명의 헌혈자가 필요하다고 한다.

헌혈은 전혈헌혈과 성분헌혈로 나뉘는데, 전혈헌혈은 혈액 성분을 모두 채혈하는 것으로 나이나 성별, 몸무에 등에 따라서 320, 400ml을 헌혈한다.

성분헌혈은 혈액의 특정 성분만을 채취하는 것으로 혈소판, 혈장, 혈소판혈장 성분을 각각 채혈하고 나머지 성분은 헌혈자에게 되돌려 주는 방식이다.

사람은 평소에 15% 정도의 혈액을 여유로 가지고 있기 때문에 헌혈로 소실 된 혈액은 충분한 휴식만으로도 회복되어 일상생활에 아무런 지장이 없다.

헌혈을 하면 건강에 좋지 않다는 막연한 생각으로 꺼리는 사람도 있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소실 된 회복을 회복하는데 전혈은 650kcal, 혈장 470kcal 정도를 소모한다고 하며,

 헌혈 후에는 혈액을 검사하여 그 결과를 우편으로 발송해주기도 하니 간단한 건강 체크에도 좋다.

혈액형, B형간염 항원, C형간염 항체, ALT, 매독항체, HIV 검사를 진행한다고 한다.

 

 

 

유월절 사랑 생명 사랑 전 세계 헌혈 릴레이

 

현재 전 세계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에서 ‘유월절 사랑 생명 사랑 전 세계 헌혈 릴레이‘가 진행되고 있다.

필자도 최근에 직장 근처의 하나님의교회에서 참여했었는데, 아쉽게도 기준에 맞지 않아 헌혈을 하지는 못했지만 뜻 깊은 경험이었다.

헌혈을 하기 위해서는 기증자의 건강이 중요하다.

 헤모글로빈 수치는 여유가 있는지, 최근에 해외나 위험 지역에 여행을 다녀온 적은 없는지, 약을 먹었거나 치료를 받았던 적은 없었는지를 체크한다.

타인을 살리기 위해서는 나 자신도 건강해야 한다는 것이다.

헌혈 릴레이가 매년 이 맘쯤 진행되다 보니 교회 성도들은 헌혈 행사 일정이 정해지기 전부터 헌혈을 위해 건강 관리를 하고 있다고도 한다.

하나님의교회가 헌혈 봉사활동에 ‘유월절 사랑 생명 사랑’이라는 이름을 붙인 것도 이와 동일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하나님의교회가 지키고 있는 새 언약 유월절은 이천 년 전에 예수님께서 피 흘리심으로 세우신 생명의 절기이다.

하나님의 희생으로 우리가 새 생명을 얻게 된 것과 같이 성도들도 작지만 자신의 피로 타인의 생명에 도움을 주는 봉사활동을 한다.

겉보기에는 나 자신만 희생하는 걸로 생각될 수 있지만 나아가서는 나 자신도 건강해질 수 있는 활동이 헌혈이다.

더불어 유월절 진리도 나만 알고 있을 것이 아니라 세계 모든 사람들에게 알려서 함께 구원받아 천국 가는 것이 하나님의교회 성도들 모두의 꿈이다.

헌혈릴레이는 서울, 대전, 대구, 부산… 전국을 넘어 미국, 뉴질랜드, 필리핀, 네팔, 페루 등 전 세계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올해도 유월절 생명의 릴레이는 계속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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