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에 대한 응답이 종교라고 한다면 유교도 분명한 종교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유교는 종교가 아닌것으로 보편적으로 알고 있는 견해다.

유교는 혼이 머무는 곳은 막연한 혼의세계로 생각하고 있으며 제사는 분리된 혼과 백이 만나는 매개란다.

그리고 제사를 둘러싼 종교간의 갈등도 심상치 않다.  유교는 유교식으로 제사하고 기독교는 기독교식으로 제사한다. 각자 나름대로의 효라고 주장하며 부모에 대한 효심을 제사로 들여내는 이들은 언제 부터 이러한 문화가 정착이 되었을까?

 

유교는 고대 중국의 한 철학 유파로 B.C 6세기경 공자에 의해 시작되었다. 그래서 공교(孔敎) 또는  공자교(孔子敎)라고도 부른다. 공자는 B.C 551년에 취푸,

지금의 산동지방의 작은 도시에서 태어났다, 유교 교리의 가르침을 전해주는 다섯 가지 유교경전은<시경(시집)>,서경<고대 역사책>, 예기<제례에 관한책>,역경<주역에 관한 책>, <춘추(춘추시대의 역사책)>이다. 공자학설의 근본으로 여겨지는  책들은 철학,사회,정치,지식의 체계를 동시에 제시한다. 춘추전국시대(B.C 770~476SUS)의 격동기에 탄생한 유교는 인간관계의 조화와 평화를 추구한다. 공자와 제자들과의 대화를 담은 (논어)는 공자가 자신의 생각을 타인에게 강요하지 않으면서 3000며으이 제자와 친구,친지,왕자,농부들과 대화한 것으로 유명하다.

 

한국의 7대 종단은 정부의 지원과 사업 대상에 들어간다, 그런 현실적 이류로 1995년 임시유림총회를 통해 유교가 종교임을 선포했다. 유일신에 대한 믿음을 바탕으로 예배와 같은 의례적인 행위를 종교라 한다면 유교는 종교가 될수 없다. 그러나 유일신이 아닌 영혼.영생.죽음.위로 등 인간의 삶에 문제에 대해 응답하는 믿음의 체계를 종교로 본다면 유교도 분명한 종교가 된다.

 

유교의 죽음관은 공자 때까지는 없던 개념이라고 한다. 그러나 현재 유교에서는 죽음을 한장으로 붙어 있던 종이가 두장으로 떨어져 나가는 것과 같은 이치로 생각하고 있다.

사람의 혼(기운)과 백(육신)이 결합되어 있다고 꼴(육신)은 유지가 된다 할지라도 기능상 연결이 안되어서 생명현상이 사라지는 것이 죽음이라고 한다.

사람이 죽으면 생물학적인 생명은 끝이 나는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바. 그렇지만 죽음으로 모든 관계가 단절된다고 보지 않는다. 대표적인 것이 효 인데 효 라고  하는 것이 살아 있을때만 한정된 것이 아니라 죽어서도 이어진다. 그 매개가 되는 것이 유교에서 말하는 제사라고 한다.

기제사 라는 것은 돌아가시기 전날을 기념해서 하는 것이다. 혼은 기운이라는 것이고. 백은 땅에 묻는 육신이다. 제사는 이렇게 분리되었던 혼과 백이 만나는 시공간의 세계가 형성되는 것이다.

제사가 끝나면 신위를 불태우므로 다시 혼과 백은 분리된다. 혼이 머무는 곳은 기독교나 불교처럼 시각화된 천국의 개념은 아니고 막연한 혼의 세계를 일컫는다.

종묘는 왕들의 혼을 안치하는 곳으로 왕릉은 왕들의 백 을 안치하는 곳이다. 그러고 보니 유교의 죽음관은 허구라고 볼수있다. 뚜럿한 혼의 세계가 어디닌지도 모르고 막연하게 조상들이 부모가 혼의세계에 있을것이다는 추측만으로 제사를 하는 것이다.

 

 

 

 

제사가 처음엔 죽은 자가 아닌 살아있는 자를 위한 예식이였다. 제사의 기원은 조상에게 지낸 것이 아니다. 산 사람에 대한 고마움의 표시였다.

마을과 나라나 인류를 위한 공적에 고마움을 표시하는 제도였으나 부계중심사회가 되면서 씨족이나 부족들의 내부 결속용 단합 의식이 되었다. 그러다가 조상에 대한 자손들의 효를 나타내는 개념으로 발전하였다.

 

제사때 향을 피우거나 무덤에 술을 붓는 이유는 무엇인가? 제사의 방식은 두가지가 있다. 향초를 피우는 경우와 술을 드리는 경우다. 사람이 죽으면 그 혼과 백이 분리되어 있다가 제사 때에 다시 결합하게 된다는 논리다. 술의 향취를 맡고 땅속에 있던 조상의 백이 제사를 지내는 공간으로 오게 되고 향을 피울 때 하늘나라에 계시는 조상의 혼이 향의 냄새를 맡고 오게 되는 것이라고 한다.

술을 붓고 향을 피우는 것은 조상의 혼백을 제사하는 공간으로 모시는 방법이라며 의식을 하는것이다.

제사를 둘러싼 종교 간의 갈등 해소 방안은 있을까? 오늘날까지 같이 살던 분이 돌아가셨을 때 그 분을 기념하고 기억하는것이 잘못일수는 없다.

방법의 차이라고 생각한다. 제사라고 하는 것을 해야 하는가 말아야 하는가를 가지고 갈등을 하는 이들의 결론은 유교는 유교식으로 기독교는 기독교식으로 돌아가신분을 추억하고 기념하면 된다고들 한다.

유교의 공자의 경전과 가르침는 논어다. 유학의 체계를 세운 공자의 가르침이 농축된 책이라고 할수 있다. 그 가르침의 핵심은 인(仁)으로 나를 닦고 남을 편안하게 한다는 수기안인 이란 말과 같이 간다.

구체적으로 설명한다면 사람과 사라므이 관게에 있어서 불필요한 요소는 빼버리고  필요한 요소는 채워 넣으며 편안한 관계를 추구하고 노력하는 것을 의미한다.말하자면 살맛나는 이상적 세계를 추구하는 것이라고 한다.

제사가 유교라고 한다면 나를 닦고 남을 편안하게 하는 것이데 부모가 조상이 죽은후에 얼마만큼 편안하게 할수 있는가. 모든것이 살아계시고 함께 있을때 나눌수있는 상황이라 할수가 있다. 과연 제사가 그러한 부분을 채울수는 없다고 본다.

 

하나님의교회 하나님의 가르침은 성경이다. 사람이 사람에게 진정한 나눔은 가족이든지.이웃 어른이든지 부모를 공경하는일에 있어서도 하나님께서는 사람이 살아 있을때 사람과 사람사이에서 지켜야할 십계명중 다섯번째 계명으로 네 부모를 공경하라는 말씀을 주셨다. 제사를 지내고 기념하면 부모에 대한 효를 다하였다고 여기며 자식의 도리를 잘하였다고 생각을 한다. 그러나 가까이서 살을 부딛끼며 함께 살아갈때 부모에게 불효를 한다면 가슴에 깊이 후회로 남을 일이다.그리고 후회로 남아 뒤늦게 부모에 대한 불효를 생각할것이다. 그러나 이미 늦어 버렸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사람과 사람사이의 지켜야할 첫번째 계명으로 네 부모를 공경하라 는 사람들에게 허락하신 것이다.(출 20:12,신5:16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네가 생명이 길고 복을 누리리라)

사랑의 하나님께서 부모의 사랑과 희생을 모르시어 제사를 지내면 안된다고 했을리는 만무하다. 오히러 부모를 거역하는 자는 하나님을 믿는자고 할수도 없다고 하셨다.(신21:18) 하나님께서는 자녀가 부모에게 해야할 도리, 효의 가르침이 많다.

 


엡6:1~4 자녀들아 너희 부모를 주 안에서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이 약속 있는 첫계명이니 …이는 네가 잘 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인류의 모든 사람에게 아버지와 어머니 부모님이 계신다 . 육의 부모에게 공경하는일은 살아계실때 공경할수가 있고 행복하게 해 드릴수 있다.

제사는 죽은 후에 한다고 한들 아무리 하여도 죽은자는 말이 없다. 그리고 과연 제사때 부르는 혼과 육의 만남이 나의 조상들 부모라고 할수가 있을까.

 

이는  하나님께서는 가르침을 성경으로 가르쳐 주고 있다. 모든 사람은 한번 죽은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사람은 육신이 죽으면 영혼은 심판이 기다리고 있다고 하였다.(히9:27)

어디에서 심판이 있을까? 죽음은 육신과 영혼의 분리이다 육신은 땅으로 돌아가지만 영혼은 하나님께 돌아가서 심판을 받는다. 더이상 영혼은 지구에 있는 후손들에게 올수가 없다.(계20:11~15,눅16:19~31)

 

그러므로 제사는 혼과 백이 만날래야 만날수 없다, 여기에서 우리는 알아야 할 중요한 일이 있다. 제사는 누가 지켜보고 있는가

 


고전10:18~22 육신을 따라 이스라엘을 보라 제물을 먹는 자들이 제단에 참예하는 자들이 아니냐 그런즉,우상의 제물은 무엇이며 우상은 무엇이라 하느냐 . 이방인의 제사하는 것은 귀신에게 하는 것이요 하나님께 제사하는 것이 아니니 나는 너희가 귀신과 교제하는 자 되기를 원치 아니하노라 너희가 주의 잔과 귀신의 잔을 겸하여 마시지 못하고 주의 상과 귀신의 상에 겸하여 참예치 못하리라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영혼이 구원받기를 바란시다, 우리의 영혼이 귀신과 교제하는 자가 되게 되면 구원을 받을수가 없을 뿐더러 그이 종이 되기 때문에 염려하시며 제사에 대한 주의사항을 알려주고 계신다.

 

성경에는 사도 바울도 그리스 아테네에서 알지 못하는 신에게 제사 하는 것을 답답함과 안타까움으로 전하는 장면을 볼수가 있듯이(행17:23~25) 만물을 친히 주시는 하나님에 대한 분만이 존재하시 알지 못하는 신에게는 습관적으로 한다는 가르침을 바라볼때에도 오늘날 현대사회에서 제사라는 기원을 알지 못한채, 부모에 대한 효 를 다하는 것이라고 여기며 알지 못하는 신에게 제사하는 이들의 행위가 잘못되었음을 전하는 바다.

 

[참고] 시사인사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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